ShiE K 버전의 참 반가운 신도여 악보입니다. 저는 참 반가운 신도여는 이 버전을 제일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특유의 기쁘고 신나는 느낌과, 세련된 코드, 정갈하면서 곡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세컨의 스트링과 적당히 튀어나와주는 일렉. 그 모든 것을 아우르며 팀을 리드하는 드럼. 최고의 편곡 버전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ShiE K에서 올려준 악보가 깔끔하고 보기 좋아서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디테일한 것들을 카피해서 악보를 만들어 보았어요. ShiE K 악보 ShiE K 영상https://youtu.be/xeeHDhjoRXY?si=oqhJGqgk75LzJ8vt악보 설명 악보의 색깔과 송폼의 색깔을 일치시켜서 보세요. 송폼을 보니 V4(4절)에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지요? 악보에 보라색으로 칠해놓은 리..

아이자야 씩스티원 버전의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악보입니다. 아이자야가 올려준 악보와 영상 속 코드와 라인이 조금 다르니 제가 올린 악보를 보며 영상을 익혀보세요. 아이자야 씩스티원 악보https://youtu.be/VT6F1i1po0k?si=86Zl8pblTyzsn3YHhttps://youtu.be/VT6F1i1po0k?si=86Zl8pblTyzsn3YH악보 설명 악보 맨 위를 보시면 영상 그대로의 송폼이 적혀있습니다. 이 곡은 C키에서 D키로 키업(조바꿈, 조올림)이 있는 곡입니다. 전주8마디는 악보에 맨 첫줄을 두 번 연주하시면 되고, 간주 8마디는 악보 첫장의 맨 마지막줄과 둘째장의 첫줄을 연주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장을 보시면, 색깔표시와 함께 드럼 8beat, 16beat라고 쓰여진 것을 ..

마커스워십 버전의 오 거룩한 밤 악보입니다. 코드도 아름답고, 중간중간 나오는 일렉 라인들이 굉장히 세련된 곡입니다. 마커스워십 악보 마커스워십 영상https://youtu.be/swOmQOedPZE?si=OwVkXAxbAuhTjKiP악보 설명 악보 첫장의 핑크색 코드는 맨 처음 건반만 연주할 때 사용하는 코드입니다. 핑크색 코드가 안 적힌 부분은 기본 코드를 연주하시면 됩니다. 악보의 B7(b13)은 왼손은 시를, 오른손은 라,레#,솔을 차례로 쌓아 연주하시면 됩니다. 악보에도 음표를 그려 넣었으니 보면서 연습해보세요. 간주 8마디에서 키업(조바꿈, 조올림)이 있습니다. 첫 4마디는 G키로, 그 다음 4마디는 A키로 간주를 연주하면 됩니다. 둘째장 프리코러스(Pre-Chorus) 맨 끝마디를 보..

나비워십 버전의 주 예수의 이름 높이세 악보입니다. 이 곡은 G키인듯 Em키인듯 오묘한 게 특징인데요, 곡의 앞부분 verse는 마이너 느낌, 중반부 Chorus는 메이저 느낌이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악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악보 나비워십 영상https://youtu.be/lnkdHYKpPNY?si=wwsCKyW2ARwZJwDU악보 설명 송폼 중 A는 위의 2줄(주예수의이름~), B는 중간 2줄(주예수여~), C는 나머지 입니다. A는 도돌이를 포함하는 것이고, A'는 도돌이 없이 한 번만 연주합니다. B와 B'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돌이가 있으면 B, 도돌이 없이 1번만 할 때는 B'입니다. 코드에 노란색 동그라미는 씽코(씽코페이션, Syncopation, 당김음)를 나타냅니다. 반박 당겨 연주하시면 ..

마커스워십 버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악보입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G키에서 A키로 키업(조올림, 조바꿈)을 하기 때문에 두개 키 모두 악보를 준비했습니다. 악보 마커스워십 영상ttps://youtu.be/CFtQvioTCjY?si=WbJroxRNkzlSREANhttps://youtu.be/CFtQvioTCjY?si=WbJroxRNkzlSREAN악보 설명 악보에 핑크색으로 그려넣은 음표는, 메인 건반 또는 세컨 건반이 활용할 수 있는 라인입니다. 마커스워십 건반의 라인을 활용해서 넣었습니다. 유용하시다면 앞으로의 악보를 만들 때도 라인을 만들어 넣어볼게요. 코드 위의 숫자는 해당 코드의 박자수입니다. 두번째 줄의 2 1 3은 Dsus4가 2박, D가 1박, G가 3박입니다.(G키 악보 기준) 세번..

시에는 취미가 없었다. 원래도 감성적이지 않아서 수려한 문장에 감동이 적다. 어릴 적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모두 정답을 알기 위한 공부였을 뿐. 그런 형편없는 외우기 식의 시 교육 때문이었는지, 내 말라빠진 DNA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냥 시가 별로였다. 그런데, 요즘 문장의 무게를 알아가고 있다.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이렇게 따스하구나. 나뭇잎이 되라, 놓을 때가 되면 우아하게 떨어지는 저 문장 외에도 좋은 문장이 참 많았다. 유독 저 문장에 내 시선이 오래 머문 것은 내가 무언갈 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지금 내가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아하게 모든 미련을, 원치 않는 집착을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생각에 잠기는 밤이다 'ㅅ'백예린 -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