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23:16ㆍ독서생활
작가 소개
문유석은 대한민국의 전직 판사이자 작가이다. 그는 약 22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법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개인주의자 선언』과 『판사유감』이 있으며, 특히 『미스 함무라비』는 그가 법조인으로서 겪은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판사, 변호사,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마주하는 법의 현실과 이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문유석은 인간적이고 공감 가는 시선으로 법과 정의, 그리고 개인의 자유를 탐구하는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줄거리 및 인물 소개
『미스 함무라비』는 대한민국 법원의 민사합의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판사들이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상주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신입 판사 박차오름, 냉철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엘리트 판사 임바른, 그리고 현실적이고 타협을 잘하는 부장판사 한세상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철학을 가진 채 법정에서 다양한 민사 사건을 다룬다.
책은 단순히 법적 분쟁만을 다루지 않고, 각 사건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 권력 구조, 인간관계의 갈등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생생히 드러낸다. 예를 들어, 직장 내 갑질, 가정폭력, 세대 간 갈등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통해 법이란 무엇이며, 정의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박차오름은 이상적인 정의를 실현하려는 열정으로 사건에 접근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자주 부딪힌다. 반면 임바른은 냉정하고 실용적인 태도로 사건을 바라보지만, 박차오름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경험한다. 한세상은 두 사람을 중재하며 법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소설은 법정의 냉혹한 현실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법이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의와 공감의 의미를 새롭게 질문한다.
느낀 점
쾌락 독서에서 문작가님께 꽂혀서 계속 작가님 책만 달렸당ㅋㅋㅋㅋ 책 내용은 판사유감을 약간 소설로 쓰신 느낌쓰? 임바른 판사는 누가봐도 문작가님 자신을 그려놓은 것 같았다. 개인주의자인 것과, 법원에 대한 생각들 하며...
드라마 주인공들이 다 맘에 들어서 드라마도 시작ㅋㅋㅋㅋ 내가 생각한 임바른이 아니긴 한데, 엘이 너무 잘생겨서 괜츈^^ 딕션은 조금 아쉽ㅠㅠ 드라마는 책보다 인물 한명 한명의 이야기가 디테일해서 좋당 특히 이엘리야 왜케 매력있어ㄱㅋㅋㅋㅋㅋ 끝까지 달려야징~~ 이상 독후감인지 일상인지 모를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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